＇아이-할프(I-half)라는 이름까지 붙여줘

(이슈타임)김현진 기자=태국에서 몸이 반쪽밖에 남아있지 않는데도 6개월 동안 살아남은 물고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영국 메트로 보도에 따르면 태국에서 몸통이 반밖에 남지 않은 물고기의 사연을 전했다.

태국 랏차부리 어시장 상인인 와차라 초티(36)는 "시멘트를 들이부어 만든 연못에서 나오려고 점프했다가 몸통의 반이 잘렸다"며 이후 "물고기를 애완용으로 키웠다"고 말했다.

초티는 이 희귀 어종인 물고기에게 "아이-할프"(I-half)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이어 "이 신비로운 물고기를 보여주기 위해 여러 마을 돌던 중 물고기가 죽었다"며 "몸통의 반이 없는 상태에서 6개월을 생존한 물고기를 위해 관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주민들의 도움으로 물고기를 좋은 곳으로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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