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프레스틴 바넷의 소원
(이슈타임)김현진 기자=4세 어린이가 크리스마스 소원으로 함께 기도를 해달라고 부탁해 산타와 함께 무릎을 꿇고 기도를 하는 사진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의식불명에 빠진 생후 2개월 아기 녹스 스틴의 쾌유를 빌기위해 산타와 함께 무릎을 꿇고 기도를 올린 4살 프레스틴 바넷의 사진이 현지 네티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 살고 있는 프레스틴은 최근 이모 로렌 샤프와 함께 동네 쇼핑몰을 찾았다. 쇼핑몰 한편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산타할아버지가 아이들의 소원을 차례로 들어주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었다. 이 두 사람도 산타에게 소원을 빌기위해 다가갔다. 자기차례가 되자 프레스틴은 산타의 무릎에 앉았다.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장난감을 갖고 싶다는 소원을 빌었다. 하지만 뒤 이어지는 프레스틴의 말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프레스틴은 산타에게 두번째 소원을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어린 아기 녹스 스틴이 건강해 질 수 있도록 함께 기도를 올려달라는 것이었다. 프레스틴의 소원에 감동을 받은 산타는 의자에서 내려와 프레스틴과 함께 무릎을 꿇고 기도를 올렸고, 프리스틴 이모가 이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라면서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프레스틴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사진은 현지 네티즌 사이에서 큰 감동을 주었고 결국 녹스의 어머니인 민디 스틴에게까지 알려졌다. 민디는 "고통스러운 상황이지만 프레스틴의 아름다운 마음이 내게 일말의 기쁨을 주었다"며 프레스틴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녹스 스틴은 지난달 30일 집안에서 의식을 잃은 뒤 인근 라스베가스 선라이즈 아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안타깝게도 현재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가족들은 녹스가 회복되기만을 바라며 희망을 놓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7일(현지시간) 미국에 살고 있는 프레스틴은 자신보다 더 어린 아기인 녹스 스틴을 위해 기도를 올려달라는 소원을 빌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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