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들, 장난인 줄 알고 빠른 대처 못해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영국에 산타 클로스 복장을 한 강도가 나타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9일 오전 칼로 무장한 '강도 산타'가 더비셔 카운티 얼프레턴 시의 한 KFC 매장에 나타나 현금을 갈취한 뒤 도주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찍힌 CCTV 영상을 보면 범인은 매장의 드라이브스루 창문을 뛰어 넘어 안으로 침입했다. 이후 범인은 건물 안쪽 사무실로 들어가 직원을 칼로 위협하며 금고의 돈을 자신의 가방에 옮겨 담도록 명령한 뒤 빼앗은 돈을 들고 유유히 사라진다. 당시 해당 매장은 아직 영업을 시작하지 않은 상황이었으며,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직원들 또한 범인이 엉뚱하게도 산타 복장을 하고 있었던 탓에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매장의 한 직원은 '범인이 칼을 꺼내기 전까지만 해도 동료들은 그 상황이 일종의 장난인 것으로 착각했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가 약 170㎝의 신장에 다부진 체격이었다는 정보를 입수했고 이를 바탕으로 추적 전문팀과 경찰견 등을 동원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영국의 한 KFC 매장에 산타 복장을 한 강도가 나타났다.[사진=Daily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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