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논란에도 2위 후보보다 지지율 2배 이상 앞서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미국 공화당의 유력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끊이지 않는 막말 논란에도 불구하고 지지율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CNN이 여론조사기관 ORC과 공동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는 39%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2위 후보를 두 배 이상의 차이로 앞섰다. 이번 설문은 지난 17~21일 사이 미국 전역의 성인 101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트럼프는 오히려 지난달보다 지지율이 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인 테드 크루즈 텍사스 주 상원의원 또한 지지율이 2% 상승했지만 트럼프의 반도 채 되지 않는 18%를 기록했다. 이어 의사 출신의 벤 카슨과 마르코 루비오 플로리다 주 상원의원은 각각 지지율 10%로 3위에 올랐다.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 주지사는 고작 5%의 지지율에 그쳤다. 그 밖에 랜드 폴 켄터키주 상원의원(4%),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3%), 마이크 허카비 전 아칸소 주지사(2%),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2%), 칼리 피오리나 전 휴렛팩커드(HP) 최고경영자(1%) 등이 뒤를 이었다. 아울러 응답자들은 트럼프를 미국이 마주한 주요 이슈들을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는 공화당 후보로 선정했다. 지지 여부와 관계 없이 공화당 후보 중 경제 문제를 가장 잘 다룰 수 있는 후보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서 응답자의 무려 57%가 트럼프를 선택했다. 또한 불법 이민과 이슬람국가(IS) 사태를 해결하기에 가장 적합한 후보가 누구인지 묻는 항목들에서도 각각 응답자 55%와 47%가 트럼프 후보를 지목했다.
도널드 트럼프가 공화당 대선 후보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사진=N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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