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사육환경 확보…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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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군은 양봉구조개선사업을 조기 시행해 봄벌 깨우기 전 안정적인 사육환경을 확보해 양봉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사진=산청군 단성면 구사마을 양봉농가 꿀채취 한창)사진=산청군 |
[프레스뉴스] 정재훈 기자= 산청군은 양봉구조개선사업을 조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기 시행은 봄벌 깨우기 전 사업 진행으로 안정적인 사육환경을 확보해 양봉농가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이를 통해 양봉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산청군은 이번 사업 진행을 위해 지난달 3일부터 20일까지 각 읍면과 (사)한국양봉협회 산청군지부를 통한 수요 조사를 실시했으며, 이에 따라 130개 양봉농가에 채밀대차, 전기가온기 등 10개 품목 총 5억 588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응애 및 진드기 등 피해 예방을 위해 4억 4000여만 원을 투입해 방역약품 및 소독약 등을 오는 3월까지 배부할 계획이다.
앞서 산청군은 지난 1월 월동벌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영안정을 위해 화분공급사업을 실시, 4억 9600만 원의 사업비로 화분을 지원한 바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상기후와 병해충으로 인한 꿀벌 실종과 딸기, 참외 농가 등 화분매개곤충으로 꿀벌 수급이 어려운 실정이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어려움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양봉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청군 양봉농가는 재래종 24농가 1088군, 개량종 339농가 54416군 등 363농가 5만 5504군이다. 이들은 양봉 부산물인 꿀, 화분, 프로폴리스 생산뿐 아니라 화분 매개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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