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은 식량안보 향상과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전략작물 직불제를 도입하고 오는 15일부터 희망자 신청을 받는다.(사진=하동군청 전경) |
[프레스뉴스] 정재훈 기자= 하동군은 식량안보 향상과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전략작물 직불제를 도입하고 오는 15일부터 희망자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전략작물 직불제는 밀·콩과 같이 수입에 의존하는 작물의 국내 생산을 확대하고 구조적 과잉인 밥쌀용 벼 재배를 줄여 만성적인 쌀 수급 불안을 해소하고자 도입됐다.
전략작물 직불금은 기본형 공익직불금에 더해 논에서 전략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농업법인에 추가로 제공하는 선택형 직불금으로, 하동군은 올해 논타작물재배 지원과 더불어 처음 지원된다.
겨울철에 식량작물이나 조사료를 재배하면 ㏊당 50만 원, 여름철에 논콩·가루쌀은 100만 원, 하계 조사료는 430만 원을 지급한다, 겨울철에 밀·조사료와 여름철에 논콩·가루쌀을 이모작하면 1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전략작물 직불금을 받으려는 농업인, 농업법인 등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등록을 신청을 해야 하며, 접수는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지급 대상자로 등록되면 두 차례의 이행점검을 거쳐 12월에 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 그 외 전략작물 직불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최치용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략작물 직불제를 통해 식량자급률을 상승세로 전환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논에서 밀·콩·가루쌀 등의 재배가 확대되면 수입 의존성이 큰 농산물이 국산으로 대체되고 농가 소득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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