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중국 요성시와 청소년 탁구 교류...국제 우정 이어가

정재학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0 21: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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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남산초등학교 탁구부 학생들이 중국 자매도시 요성시를 방문해 국제 청소년 교류전을 펼쳤다. (사진=의령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의령군 남산초등학교 탁구부 학생들이 중국 자매도시 요성시를 방문해 국제 청소년 교류전을 펼쳤다.

 

이번 교류전은 11월 17일부터 4박 5일간 진행됐으며, 남산초 탁구선수 7명을 포함한 교류단이 친선 경기와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양 도시간 청소년 탁구 교류는 2007년 시작돼 격년제로 지속되어 왔다. 올해 교류전은 중국의 선수 육성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며 벤치마킹하는 기회도 마련돼 의령군 스포츠 육성 방향 모색에 활용됐다.

의령군은 최근 남산초를 중심으로 관내 학교 탁구 경쟁력이 높아짐에 따라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초·중·고를 잇는 ‘원스톱 탁구 육성 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이다. 

 

이 시스템은 남산초, 의령중, 신반정보고로 이어지는 지역 내 엘리트 코스 기반을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진회 의령군 부군수는 “이번 교류전이 학생들의 기량 향상과 국제적 시야 확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수 탁구 인재 육성과 국제 교류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참가 학생들은 “탁구라는 공 하나로 금세 친해졌다”, “중국 선수들의 집중력이 특히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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