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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군이 지역 청년창업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우리 지역 스타기업 만들기’ 사업을 통해 청년창업의 대표 성공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사진=함안군) |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함안군이 지역 청년창업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우리 지역 스타기업 만들기’ 사업을 통해 청년창업의 대표 성공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창업 7년 미만의 유망 청년기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 컨설팅, 제품개발, 판로 확보, 네트워크 지원 등 종합적 지원을 제공하며, 2년간 6개 기업이 스타기업으로 선정돼 매출 성장과 고용 창출, 브랜드 고도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선정된 스타기업은 ㈜터치온, 빛올양조연구소, 황토봉이곶감, 다다밀, 정담쌀베이킹, 카페 더이스트 등이다.
㈜터치온은 안전표지판과 안전조끼 등 안전용품을 생산하며, 사업 참여 후 2023년 대비 약 10배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지난해 8월에는 경남 최초로 제조업 분야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을 획득해 신규 고용 10명을 창출했고, 온라인상점 개설과 지식재산권 확보로 판로를 강화했다.
빛올양조연구소는 전통주 ‘화비’, ‘일월삼주’ 등을 생산하며 2023년 대비 매출이 270% 상승했다. 주류 대상 수상과 싱가포르 수출, 조달청 등록 등으로 국내외 판로를 넓히고 있다.
황토봉이곶감은 상표 개발과 제품 묶음 개선, 누리집 제작 등으로 매출이 230% 증가하며 함안을 대표하는 곶감 브랜드로 성장했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다다밀, 정담쌀베이킹, 카페 더이스트도 짧은 기간에 의미 있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다다밀은 함안어부탕을 생산·판매하며 KBS ‘6시 내고향’ 등 언론보도와 온라인 매장 운영을 통해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다. 정담쌀베이킹과 카페 더이스트는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제품개발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함안군은 스타기업 대표를 대상으로 사업 모델 계획 수립, 영상홍보, 정보 활용 등 실무 교육을 진행하고, 대도시 박람회와 벼룩시장 참가를 적극 지원해 현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6월 의정부 ‘의좋은마켓’에는 4개사가 참가해 3일 동안 약 1000만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고, 9월 함안 ‘몽글함안 로컬마켓’에서도 지역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했다.
오는 12월 4일부터 7일까지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수원 메가쇼’에도 ‘함안청년창업관’을 조성해 수도권 소비자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계획이다.
군은 내년에도 신규 스타기업 모집과 맞춤형 상담 확대, 지역특산물 융복합 제품 개발 지원, 해외 구매자 연계 판로개척 프로그램 등으로 청년창업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지역 스타기업 만들기 사업은 현장에서 필요한 교육·상담, 판로 지원, 상표 단장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가들이 함안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지역 경제를 이끄는 스타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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