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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관내 읍·면사무소를 통해 진드기 기피제 6,000개를 배부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합천군) |
이번 배부는 쯔쯔가무시증 발생이 집중되는 10~11월을 앞두고 추진됐다. 기피제는 농업인 등록자와 상시 야외 근로자 등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우선 제공된다. 기피제를 피부나 의복에 뿌리면 약 4시간 동안 진드기와 모기의 접촉을 차단할 수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추수기와 단풍철에 환자가 급증한다. 주요 증상은 발열, 발진, 근육통, 가피(딱지) 등이며, 야외활동 후 10일 이내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 사실을 알려야 한다.
특히 환자의 절반가량이 농작업·텃밭작업과 관련이 있는 만큼 고령 농촌 주민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쯔쯔가무시증은 예방백신이 없어 평소 예방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야외활동 시 긴소매·긴바지 착용, 4시간 간격 기피제 사용, 풀숲 출입 자제, 귀가 후 목욕 및 의복 세탁 등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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