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지역 먹거리 공급의 핵심 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진=산청군) |
21일 군에 따르면 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지역 내에서 소비하는 ‘산청형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운영 중이다. 현재 18개 농가로 구성된 산청군먹거리생산자회와 9개의 농축산물 공급업체가 센터와 납품협약을 맺고, 산청유치원을 포함한 24개 학교급식에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단순 유통 채널을 넘어 생산 농가와 지역 식재료업체, 소비자를 잇는 ‘지역먹거리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 출하농가의 재배계획 수립, 품질관리, 시설 지원 등 체계적인 지원으로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 센터 운영에 따른 배송, 전처리, 포장, 검수·검품 분야에서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며, 판로 확대와 안정적인 소득 기반 구축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현재까지 납품된 식재료는 총 87.5톤, 약 4억 8100만 원 규모이며 이 중 약 26%(1억 2400만 원)가 산청산 식재료다. 가공식품을 제외한 공공급식 식재료의 77% 이상이 도내 농축산물로 조달돼 지역 농가와 업체 소득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산청군은 앞으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공공급식 확대, 농산물 기획생산 체계 구축, 소규모 농가 지원 강화, 지역 농업인·소비자·유통단체 협력 거버넌스 구축 등 ‘지속가능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 기반 마련’에 주력할 방침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센터는 단순 유통시설이 아닌 지역농업과 소비자를 연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농가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로컬푸드 공급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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