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은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고성군스포츠타운 4구장에서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 제9회 고성군 농축산물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사진=고성군)

이번 행사는 고성군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오태호)가 주관하고 고성군이 후원하며,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지역 농축산물 소비 촉진을 목표로 한다. 

축제는 기념식, 축하공연, 농축산물 홍보 및 판매, 무료시식회, 전시·체험, 귀농귀촌과 청년농업인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1월 11일 오전 10시부터 농축산물 직거래장터와 전시행사가 열리고, 오전 10시 30분 여성농민회의 오카리나 연주와 퓨전국악단 ‘화온’의 식전공연 후 오전 11시에 기념식이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내빈소개, 개회선언, 국민의례, 유공자 시상, 기념사 및 축사, 그리고 ‘고성에는 고성쌀 강정’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오후에는 맥주 빨리 마시기, 트로트 가수 공연, 난타공연, 전자현악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과 이벤트가 오후 6시까지 펼쳐진다.

12일 둘째 날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농축산물 전시·판매가 진행되며, 귀농귀촌·청년농업인·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 운영과 지속가능한 농업 및 지역 상생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행사 기간 동안 1,100명을 대상으로 5천원 쿠폰 선착순 지급하며, 한우·한돈 시식과 농산물 가공기술센터 개발제품 시식이 준비되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고성쌀, 단감, 시금치, 파프리카, 버섯, 참다래 등 농산물과 한우, 돼지고기, 계란, 벌꿀, 가리비 등 축산수산물이 전시·판매되고, 친환경 농업자재, 토종종자, 농기계, 여성농업인단체 작품들도 함께 전시돼 볼거리를 더한다.

김화진 농촌정책과장은 “이번 축제는 농업인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 농축산물을 맛보고 구매하는 풍성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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