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202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첫 수매 개시

정재학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9 20: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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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은 11월 18일 하동읍 너뱅이들 일원에서 202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첫 수매를 시작했다. (사진=하동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하동군은 11월 18일 하동읍 너뱅이들 일원에서 202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첫 수매를 시작했다.

 

이날 첫 수매 현장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농협 하동군지부장, 경영인연합회장, 쌀전업농회장, 농협장, 수매 농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군은 10월 10일부터 11월 10일까지 산물벼 1100톤을 먼저 수매했으며, 건조벼는 11월 18일부터 12개 읍면에서 약 2700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 품종은 영호진미와 아람벼이며, 총 매입량은 약 3800톤에 달한다.

매입 대금은 즉시 포대당 4만 원이 지급되며,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 최종 가격 정산이 이뤄질 예정이다. 

 

하동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깨씨무늬병과 잦은 비 등 이상기상으로 인한 농가 어려움을 언급하며, 내년에는 우량상토와 병해충 방제 지원 확대 등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하승철 군수는 “악조건 속에서도 노력한 농업인들에게 감사하며, 안정적 농업 여건 조성을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농가 의견을 반영해 재배 환경 개선, 판로 확대, 가격 안정 등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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