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5 진주남강유등축제 국제뷰티헤어쇼’ 성황리 개최

정재학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2 20:06:4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우즈베키스탄·태국 치앙마이 참가로 미용문화 교류의 장 열려
▲진주시는 지난 11일 칠암동 남강 야외무대에서 열린 ‘2025 진주남강유등축제 국제뷰티헤어쇼’가 관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진주시)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진주시는 지난 11일 칠암동 남강 야외무대에서 열린 ‘2025 진주남강유등축제 국제뷰티헤어쇼’가 관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대한미용사회 진주시지부가 전국 지부 중 최초로 주최한 국제 규모의 뷰티 헤어쇼로, 진주시와 NH농협 진주시지부, ㈜에이원링크 등의 후원 아래 해외 미용 디자이너들과 공동 기획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진주는 지역을 넘어 국제적인 미용문화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우즈베키스탄과 태국 치앙마이의 미용전문가들이 참여해 각국의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을 조화시킨 헤어 아트 작품을 선보였으며, 참가자들의 창의적 연출은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특히 ‘우주로 향하는 진주의 꿈’을 주제로 한 무대에서는 미래지향적 감성을 담은 현대 헤어작품 20점과 고전 및 국제 헤어작품 20점 등 총 40점이 공개돼 시각적 풍성함을 더했다.

시민 체험형 부스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피부미용사회 진주시지부가 마련한 핸드케어 체험, 진주보건대학교 학생들이 운영한 네일아트·헤어 스타일링 부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를 끌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남강유등축제 국제뷰티헤어쇼는 문화예술과 뷰티산업을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축제”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즐기고 머물고 싶은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