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투레트市, 문화예술 교류 한층 강화

정재학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2 2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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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투레트市 관계자 진주방문‘눈길’
조규일 시장과 간담회, 문화관람⦁미술교류 확대방안 논의
 
▲진주시는 지난 10월 3일부터 6일까지(3박 4일) 프랑스 투레트(Tourrettes)시의 세바스티앙 모로(Sébastien Moreau) 부시장과 관계자들이 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사진=진주시)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진주시는 지난 10월 3일부터 6일까지(3박 4일) 프랑스 투레트(Tourrettes)시의 세바스티앙 모로(Sébastien Moreau) 부시장과 관계자들이 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우호도시 교류의향서 체결 이후 양 도시 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는 행보로, 진주의 대표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축하하고 주요 문화예술 인프라를 탐방하며 미술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세바스티앙 부시장 일행은 체류 기간 동안 진주남강유등축제 점등식에 참석하고,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K-기업가정신센터 ▲진주남강유등전시관 ▲청동기박물관 등 진주시의 주요 문화시설을 방문했다.

 

또한 한국미술협회 진주지부와 이성자미술관 후원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양 도시 간 지속적인 미술교류 및 공동전시 추진 등 실질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방문 주요 일정으로 지난 4일에는 진주성 중영에서 조규일 시장과 세바스티앙 모로 부시장이 간담회를 가졌다. 

 

조 시장은 올해 3월 투레트시의 ‘바이올렛 축제(Fête des Violettes)’에서 진주시 관광 캐릭터 ‘하모’와 진주를 대표하는 유등을 소개한 사례를 언급하며, 지난 7월 이성자 화백의 작품 ‘이젤’을 안전하게 진주로 운송하는 데 도움을 준 투레트시에 감사를 표했다.

세바스티앙 부시장은 프랑스 정부가 이성자 화백 아틀리에를 ‘주목할 만한 현대 건축물’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을 때, 조규일 시장의 축하영상과 진주시 공무원이 참석해 준 데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규일 시장과 세바스티앙 모로 부시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 교류가 한층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를 표하며, “예술을 매개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공동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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