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추석 연휴 ‘안전·민생·복지’ 3박자 종합대책 가동

정재학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5 19: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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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9일까지 비상행정체제 운영…군민·귀성객 편의 집중 지원
▲의령군이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10월 9일까지 추진한다. (사진=의령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의령군이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10월 9일까지 추진한다.

 

군은 25일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운영, 추석 물가 점검, 취약계층 지원, 응급진료체계 구축, 공직기강 확립 등 5개 분야에 걸쳐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군은 먼저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귀성객 맞이를 위한 환경정비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추석 기간 동안에는 13개 반, 23개 부서, 200여 명이 종합운영실에 투입돼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재난안전대책반을 24시간 가동해 가스·전기 등 주요 시설의 안전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다중이용시설의 사고 예방 활동도 병행한다.

물가 안정을 위한 대책도 병행된다. 군은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추석 성수품 20개 품목 가격 동향을 집중 관리하고, ‘의령사랑상품권’을 한시적으로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또한 ‘토요애 쇼핑몰 특별 할인전’과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열어 지역 소비 촉진과 유통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명절 맞이 복지 대책도 강화된다.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 1,800여 가구에 위문활동을 펼치고, 결식 우려 아동 180여 명에게는 식품권을 지원한다. 동시에 관급공사 임금체불 신고센터를 운영해 근로자 권익 보호에도 힘쓸 계획이다.

응급의료 및 생활밀착형 서비스도 차질 없이 제공된다. 의령병원을 중심으로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하고, 당번약국을 지정해 응급 상황에 대비한다. 이와 함께 명절 쓰레기 수거, LPG 판매소 윤번제, 가스공급 불편 신고센터 운영 등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해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명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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