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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군수직 인수위원회가 류경완 남해군수 당선인의 공백 없는 군정 수행과 공약 실현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남해군) |
남해군수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10일 출범한 뒤 김혜경 인수위원장을 중심으로 15명 규모로 구성돼 기획행정분과와 산업건설분과로 나눠 4일간 남해군청 23개 부서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후 신청사 공사현장을 비롯한 주요 사업장 10곳을 찾아 현장 점검과 함께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인수위는 특히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업무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펜션 관리와 관련해 인허가는 유통지원과, 지원은 관광진흥과, 위생관리는 보건소가 맡고 있는 현실을 짚으며 정보공유와 협업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행정자료의 대주민 공개 확대도 개선 과제로 제시했다. 최근 시행되는 농어촌 기본소득의 소비 실적 등 5개 분야에 대해 소극적 정보공개를 넘어 군청 홈페이지에 자료공개방을 마련해 최신 자료를 주기적으로 공개하는 방안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도심 주차 카드결제 도입, 납품 계약 시 형식적인 타인견적 개선, 공공시설물 야간·휴일 개방 방안 마련, 법령 개정이나 기준 마련이 필요한 업무 7건에 대한 개선 권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 3건 발굴 등도 제시됐다.
인수위는 마을회관 개선과 위험목 제거 사업에 대해서는 소액 예산을 분산하는 방식이 아니라 전수조사를 통해 임기 내 불편 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예산을 투입할 것을 권고했다. 공무원 사기 진작을 위한 예비 인력 추가 채용, 장기 재직 휴가 적극 시행, 반복 민원에 대한 전문 후견인 지정 등 5건의 건의도 내놨다.
또 마늘연구소는 유사 업무와 통합해 확대 개편하는 방안을,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직영 관리하는 관광시설은 운영 적자 해소를 위한 민간 이양과 사무실 이전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인수위는 오는 25일까지 주요 공약 이행을 위한 포럼 주간도 운영하고 있다. 5개 주제별로 전문자문단과 행정, 주민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열어 공약 이행 방안과 현안 개선책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남해군수직 인수위원회는 6월 30일까지 운영되며, 당선인 공약 추진 방향과 군정 비전·목표를 설정하고 행정 현장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도출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인수위 활동 결과는 백서로 제작돼 오는 7월 30일께 군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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