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남강댐 방류로 반복되는 어업피해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사진=사천시) |
이번 토론회는 남강댐 인공방수로를 통한 가화천 방류가 사천만·강진만 해역에 발생시키는 부유쓰레기와 어업피해 문제에 대한 실질적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서천호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경상남도,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이 공동 주관했으며, 사천·남해·하동 지역 어업인과 피해대책위원회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토론회는 김창수 국립부경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이태삼 경상국립대 교수와 이종명 (사)동아시아 바다공동체 오션연구소장이 발제를 통해 남강댐 방류로 인한 문제점을 짚었다. 이어 환경부, 해양수산부, 경상남도 관계자와 지역 어업인 대표들이 참여한 토론에서 부유쓰레기 유입, 수산자원 감소, 어구 훼손, 조업 차질 등 구체적인 피해 사례와 대응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어업인들은 “방류 때마다 생계가 직접적으로 타격을 입는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사천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피해의 심각성을 재확인하고, 중앙정부와 지자체, 학계, 어업인이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남강댐 방류로 인한 어업피해에 대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책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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