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군민의 날’ 기념행사…문화·체육 어우른 3일간 축제

정재학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5 19: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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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소가야문화제·제50회 군민체육대회 동시 개최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군민의 날(10월 1일)을 맞아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을 다지기 위해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송학동고분군과 고성읍 일원에서 제48회 소가야문화제와 제50회 군민체육대회를 연다. (사진=고성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고성군(군수 이상근)은 군민의 날(10월 1일)을 맞아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을 다지기 위해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송학동고분군과 고성읍 일원에서 제48회 소가야문화제와 제50회 군민체육대회를 연다.


첫날인 10월 1일 송학동고분군에서는 어가행렬, 서제 봉행, 읍·면 정화수 합수식 등 전통 의례와 공연이 진행된다. 철성고등학교 체육관에서는 3일까지 전시 행사가 이어지며, 저녁에는 송학동고분군에서 축하공연이 열린다.

2일에는 학생 대항 한글백일장과 미술 사생대회가 열리고, 버스킹 공연 등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3일 고성군종합운동장에서는 읍·면 농악경연대회와 출향인 민속놀이, 군민체육대회 개회식과 종목별 대항전이 펼쳐진다. 이날 오전 기념식에서는 군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도경 씨가 3년 만에 군민상을 받는다. 저녁에는 송학동고분군에서 열리는 고성군민 노래자랑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축제 기간에는 송학천 농로 주변에 허수아비 전시가 조성되고, 송학동고분군 일원에서는 체험 행사, 플리마켓, 포토존, 에어바운스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상근 군수는 “이번 소가야문화제와 군민체육대회가 군민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고성의 문화·체육 발전의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문화 행사를 준비한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격년제로 열리는 군민체육대회는 올해 하루 일정으로 진행되며, 폐회식 없이 축하공연과 대동놀이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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