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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강문학상 수상자 왼쪽부터-제은숙, 정유리, 김복남, 민진혜, 최형만(사진=의령군) |
[프레스뉴스] 정재훈 기자= 천강 곽재우 장군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문학사상을 이어 우수한 문인을 배출하기 위해 제정된 ‘제13회 천강문학상 및 제7회 의령군 청소년 천강문학상 시상식’이 제48회 의령홍의장군축제 마지막 날인 지난 23일 서동생활공원 내 특설무대에서 개최되었다.
의령군 천강문학상 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의령문인협회가 주관하는 이 시상식은 수상의 영광을 안은 46명의 수상자와 함께 김규찬 군의회 의장, 권원만 경상남도의원, 이달균 경남문인협회 회장, 양왕용 심사위원장과 각 기관·사회 단체장을 비롯해 문인단체 관계자, 군민, 관광객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시부문 대상 수상자의 작품 낭송으로 시작해 김복근 천강문학상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의 심사 경과보고, 양왕용 심사위원장의 심사평, 수상자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상과 함께 소설 대상 1천만 원, 다른 부문 대상 7백만 원의 시상금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 제13회 천강문학상은 지난 1월 한 달간 5개 부문에서 1,013명 5,341편의 작품이 응모되어 천강문학상이 문학인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문학상임을 다시 입증했다.
올해 천강문학상 수상자로 시 부문 최형만(전남 순천시) 씨의 '막판의 자세', 시조에 민진혜(대구 수성구) 씨의 '가랑잎 자서전', 소설에 김복남(대구 동구) 씨의 '뜻밖의 카프카', 아동문학에 정유리(서울 용산구) 씨의 '매직 프라이팬', 수필에 제은숙(김해시) 씨의 '물의 뿌리'가 선정됐다.
양왕용 심사위원장은 “천강문학상은 심사 전 곽재우 장군과 휘하 17장령 및 의병들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충익사에서 참배한 후 심사에 임할 정도로 마음가짐이 다른 문학 대회”라며 “출중한 작품이 너무 많아 우수작을 선정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천강문학상 운영위원회 위원장인 오태완 군수는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는 천강문학상은 매년 뛰어난 작가들이 수상하면서 대한민국 문학계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천강문학상이 명실공히 최고의 문학상으로 발돋움하도록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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