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서부 4개군 행정협의회, 제6차 회의 산청서 개최

정재학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8 17: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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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 해결·주민복지 증진에 국회의원·단체장 머리 맞대
▲산청군은 지난 7일 군수실에서 ‘제6차 경남서부 4개군 행정협의회’를 열고 공동 현안과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산청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산청군은 지난 7일 군수실에서 ‘제6차 경남서부 4개군 행정협의회’를 열고 공동 현안과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산청·함양·거창·합천 4개 군 단체장과 신성범 국회의원이 참석해 지방소멸 대응, 주민 복리 증진, 출산·돌봄 지원 강화 등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특히 북부권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방안과 거점 육아드림센터 운영체계 구축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또한 2027년 4개 군이 공동 개최하는 제66회 경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기획단(가칭) 구성과 경기장·스포츠시설 보수 지원 방안도 협의했다.

군별 안건으로는 ▲지방하천(양천·덕천강) 국가하천 승격 건의, 재난지원금 대상 확대 및 복구단가 현실화(산청) ▲2025 산삼축제 홍보, 항노화관 주말 헬스투어 운영(함양) ▲거창한마당대축제·감악산 꽃별여행 홍보(거창) ▲호우피해 재해복구, 황매산 억새축제·합천황토한우축제 개최, 신소양체육공원 핑크뮬리 관광객 맞이(합천) 등이 제시됐다.

신성범 의원은 “서부경남 4개 군이 머리를 맞대 공동 현안을 논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앞으로도 4개 군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 상생과 공동 번영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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