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가야, 문화의 꽃 피우다” 제21회 함안예술제 19일 개막

정재학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8 17: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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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장·국악경연·가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제21회 함안예술제 포스터(사진=함안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함안군의 대표 문화·예술 축제인 ‘제21회 함안예술제’가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함안문화예술회관, 함주공원, 함안복합문학관, 아라길야외공연장, 입곡군립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사)경남예총 함안지회가 주최하고 문인·미술·국악·연극·음악·연예협회 등 지역 문화예술 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예술제는 지역 예술인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군민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진다.

개막일인 19일에는 백일장과 내 마음의 시화전이 열리고, 오후 6시 30분부터는 제44회 함안미술협회 회원전 개막, 이어 오후 7시에는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구창모 콘서트가 진행된다.

20일에는 함안문인협회 주관 시낭송대회, 함안국악협회 주관 전국 국악경연대회, 예그리다 주관 무빙갤러리 전시회가 잇달아 열리고, 오후 5시에는 아라가야 합창제, 21일 오후 5시에는 가을밤의 랩소디가, 오후 6시 30분에는 함안예술제 가요제가 관람객을 맞는다.

23일에는 연극 ‘나의 말금씨’, 24일에는 고품격 폭소 클래식 공연 ‘얌모 얌모 콘서트’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강섭 (사)경남예총 함안지회장은 “지역 예술인들의 실력을 선보여 함안 문화예술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무더위에 지친 군민들이 예술제를 통해 심신의 활력을 되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예술제가 군민에게 문화예술의 바람을 불어넣고, 함안의 예술인들이 역량을 더욱 빛낼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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