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군은 7월 16~20일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전 행정력을 투입, 8월 6일 기준 공공시설 응급복구율이 85.2%에 달했다고 밝혔다. (사진=산청군) |
군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총 19명(사망 14명, 실종 1명, 중상 4명)이며, 주민 대피는 2,112세대 2,859명에 이르렀다. 이 가운데 1,970세대 2,627명은 귀가했고, 142세대 232명은 여전히 17개 임시대피소에 머물고 있다.
구호물품은 구호키트 1,972세트, 모포·담요 1,185매, 생필품 55만8천여 점 등 총 60만3천988점이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통합봉사지원단은 7월 20일부터 운영돼 누적 1만895명의 자원봉사자가 복구·급식·세탁 지원에 나섰으며, 대피자와 봉사자에게 4만8,700여 식의 급식을 제공했다.
공공시설 피해는 도로·하천·상하수도 등 1,026건(3,800억 원 규모)이며, 이 중 875건이 응급복구를 마쳤다. 사유시설 피해는 농경지·주택 등 5,708건(1,552억 원 규모)에 달한다. 피해 복구에는 장비 9,898대, 인력 4만6,106명이 투입됐다.
전력(5,929호)과 상수도(4,063호)는 100% 복구를 완료했으며, 통신시설도 무선·유선 모두 정상화됐다.
산청군은 7월 19일 비상 3단계를 발령하고 군수를 비롯한 전 간부회의·대책회의를 수차례 개최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 기간 대통령과 행정안전부 장관, 국회 특위, 도지사 등 주요 인사들이 피해 현장을 방문해 복구 상황을 확인했다.
군 관계자는 “공공·사유시설 피해 조기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2차 피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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