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기업 애로처리 공무원 전담반’ 운영

정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3-04-13 15: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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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1120개 업체 방문, 애로사항 60건 접수·처리 중
▲ 진주시는 기업 애로처리 공무원 전담반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진주시)

 

[프레스뉴스] 정재훈 기자= 진주시는 중소기업 현장과 소통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밀착 지원하기 위한 ‘기업 애로처리 공무원 전담반’을 운영 올해 1분기에 60건의 애로·건의사항을 접수해 처리 중이라고 밝혔다.


‘진주시 기업 애로처리 공무원 전담반’은 팀장급 공무원으로 구성됐으며 1명당 5~6개 기업을 전담하여 분기별로 현장 방문해 기업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접수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1120개 기업체에 207명의 전담 팀장이 방문해 60건의 애로·건의사항을 접수했다.

접수된 애로사항은 주 52시간 근로시간, 인력 부족, 원자재 가격상승 등 중앙정부 건의 및 제도 개선사항이 19건(32%), 융자 지원 등 각종 지원 관련이 23건(38%), 과속방지턱 설치 등 주변 환경 개선과 교통 문제, 인허가 관련 사항 등이 18건(30%) 등이다.

시는 접수 애로사항 중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에는 중소기업 육성기금 및 근무환경개선 사업 등 각종 지원 사업을 안내했으며 공장 인근 재해 위험목 제거 등 사업장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다 해결해 줄 수는 없겠지만 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노력한다면 해결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수요 중심의 맞춤형 기업지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진주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기업 애로처리 공무원 전담반은 운영 첫 해인 2022년에 145건의 애로사항을 접수해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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