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전국 귀농인 유치 1위 달성…대한민국 대표 귀농귀촌 선도도시 입지 강화

강래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3 15: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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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28개 시·군·구 중 귀농인 153명으로 1위
체계적 정착지원·행복학교 운영 성과…3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
▲고흥군이 2025년 귀농인 유치 전국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공영민 고흥군수(앞줄 왼쪽에서 6번째)가 군청 팔영산홀에서 인구정책실 직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고흥군 제공
[전남=프레스뉴스] 강래성 기자= 고흥군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귀농인을 유치하며 대한민국 대표 귀농귀촌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고흥군은 국가데이터처와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5년 귀농어·귀촌 통계'에서 귀농인 153명을 기록해 전국 228개 시·군·구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인구 유입을 넘어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귀농귀촌 지원정책과 안정적인 정착 시스템이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고흥군은 최근 5년간 전국 최상위권의 귀농 실적을 꾸준히 유지해 왔으며, 올해 전국 1위를 달성하면서 귀농 정착 기반과 맞춤형 지원정책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군은 지난 2018년 전국 최초로 인구정책 전담부서를 신설해 귀농귀촌 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군이 직접 운영하는 '귀농귀촌 행복학교'를 통해 예비 귀농인들에게 영농기술 교육과 농촌생활 적응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또 귀농인의 집과 체류형 임시주거시설을 운영해 예비 귀농인이 실제 농촌에서 생활하며 영농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창업자금 연계, 선도농가 멘토링 등 실질적인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비교적 저렴한 농지와 주택 가격, 온난한 기후, 풍부한 농수산 자원, 쾌적한 자연환경 역시 도시민들이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고흥을 선택하는 주요 배경으로 분석된다.

고흥군은 앞으로 단순한 인구 유입보다 안정적인 정착과 재유출 방지에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귀농인 사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선배 귀농인 멘토단 운영,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프로그램 확대, 청년 귀농 창업 지원, 스마트농업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장기 정착 기반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우주발사체 산업과 연계한 지역발전 전략, 농촌관광 활성화, 생활인구 확대 정책을 병행해 청년과 가족 단위 귀농귀촌인의 유입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 활력 증진에도 힘쓸 예정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전국 귀농인 유치 1위라는 성과는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이 가장 살기 좋은 대한민국 대표 귀농귀촌 정착도시를 만들기 위해 체계적인 지원과 지역공동체 상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2025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귀농·귀촌 유치지원 성과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귀농귀촌 부문 7년 연속 수상, 전라남도 귀농어귀촌 종합평가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귀농귀촌 선도도시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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