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2025 코리아둘레길 외국인 팸투어 남파랑길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남해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남해군은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2025 코리아둘레길 외국인 팸투어 남파랑길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에는 남해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높은 국내 체류 외국인 인플루언서, 여행사 관계자, 학생 등 14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남해의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따라 걷는 남파랑길(이순신호국길) 트레킹으로 시작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이순신 장군의 해전 역사 해설을 들으며 맑은 바다와 넓은 하늘이 어우러지는 해안길을 체험했다. 이어 이순신캠퍼스에서 한복 체험과 연 만들기 프로그램을 즐겼다.

둘째 날에는 삼동면 힐링숲에서 숲의 자연 소리에 집중하는 ‘사운드 워킹’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치유 경험을 선사했다. 

이후 독일마을과 보리암을 방문하는 일정도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남파랑길과 남해의 자연, 쾌적한 기후를 경험한 것을 매우 유익한 시간으로 평가하며 재방문 의사를 밝혔다.

남해군은 이번 팸투어 결과를 바탕으로 남파랑길·이순신호국길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 대상 전문 관광상품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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