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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는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모기 매개 감염 예방을 위한 시민 행동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사진=진주시) |
질병관리청은 말라리아 위험지역(서울, 인천, 경기, 강원)에서의 매개모기 출현이 증가한 6월 8일부터 14일까지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난 6월 20일 전국에 주의보를 발령했다.
말라리아는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전파되며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 잠복기는 7~30일 정도이나, 일부는 수개월에서 최대 2년까지도 증상이 늦게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말라리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여름철 야외활동 시에는 해질녘부터 새벽 시간대까지 모기 활동이 활발하므로 이 시간대 야외활동을 가급적 피하고, 부득이한 경우에는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하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물림을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외출 후에는 즉시 샤워를 하고, 방충망을 정비해 실내로의 모기 유입을 차단하는 생활 속 실천도 필요하다.
한편, 진주시 보건소는 제대군인이나 말라리아 발생 위험지역 및 국가를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신속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말라리아가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조기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감염 확산을 막는 핵심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말라리아는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병”이라며 “개인의 작은 실천이 가족과 지역사회의 안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예방수칙을 일상 속에서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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