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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가 독일 도르트문트시와의 문화예술 교류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사진=진주시) |
조규일 진주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26일에 이어 27일(현지시간)에도 도르트문트시청을 방문해 도르트문트시 부시장 및 현지 문화예술 기관 관계자들과 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진주시와 도르트문트시는 ▲도르트문트 합창연합회 ▲NRW 성악 아카데미와 함께 문화예술 및 청소년 교류에 관한 4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국제문화교류 촉진, 청소년 특화 교육 및 콘텐츠 개발, 홈스테이 등 프로그램 지원, 공연예술 기반 문화 플랫폼 구축 등이 포함됐다.
협약식에는 조규일 시장, 황진선 진주시의회 부의장, 바바라 브룬징 도르트문트 부시장, 미샤엘 로데 행정청장, 라스 케어스팅 합창연합회 회장, 엔스 빗저 NRW 합창학교 이사장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식 전에는 진주 출신 지휘자 정나래가 이끄는 도르트문트 청소년합창단이 한국 민요 ‘아리랑’과 ‘홀로 아리랑’을 합창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조규일 시장은 “도르트문트와의 교류는 진주시의 K-문화 역량과 유럽의 창의적 문화 생태계가 만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도시 간 민간 중심의 문화예술 및 청소년 교류를 시작으로 교육·스포츠 등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브룬징 부시장도 “진주시의 풍부한 문화 콘텐츠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싶다”며 “이번 협약이 양 도시 협력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도르트문트 합창연합회는 90개 이상의 합창단, 2,400여 명의 단원과 2,000명 이상의 후원 회원이 활동하는 NRW 주 최대 도시 합창 연합체다.
이날 대표단은 레버쿠젠의 홈구장 ‘바이 아레나’도 방문했다. 진주시와 레버쿠젠 구단은 청소년 축구 캠프 및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논의했으며, 레버쿠젠 측은 “지속가능한 교류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대표단은 이어 도르트문트 콘서트하우스를 방문해 진주시가 추진 중인 남강변 다목적 문화센터 조성을 위한 시설 운영 및 인프라 벤치마킹에도 나섰다.
한편, 임상범 주독일 대한민국대사는 조규일 시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진주시의 도르트문트 방문을 축하하며, 문화·스포츠 전반의 교류 확대를 위해 외교적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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