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보다 음이온 3배·유해물질 10분의 1…청정 치유환경 입증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사천시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와 협력해 사천 케이블카 자연휴양림의 숲환경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피톤치드 농도와 음이온 수치가 도심 대비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측정 결과가 사천 케이블카 자연휴양림이 실제로 치유 효과를 제공하는 친환경 산림 자원임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휴양림 내 산림체험시설과 숲길을 통해 시민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천시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와 협력해 사천 케이블카 자연휴양림의 숲환경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피톤치드 농도와 음이온 수치가 도심 대비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사천시) |
25일 시에 따르면, 해당 휴양림의 피톤치드 농도는 2,047.9pptv로, 일반 편백숲 평균치(772.7pptv)의 3배 수준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α-피넨, 사비넨, p-사이멘 성분이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α-피넨은 항암·항산화 및 뇌파 활동 촉진, 사비넨은 항염·항균·피부 재생 효과, p-사이멘은 통증 완화와 혈액순환 촉진 등에 도움을 주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또한, 피톤치드와 함께 심리적 안정에 영향을 미치는 음이온 수치는 ㎤당 556개로, 도심 평균치(186개)의 3배 이상 높았다. 반면, 벤젠류 등 유해물질(BTEXs)은 도심 평균(9,429.6pptv)보다 약 10분의 1 수준인 960.3pptv에 불과해 청정도에서도 우위를 보였다.
시는 이번 측정 결과가 사천 케이블카 자연휴양림이 실제로 치유 효과를 제공하는 친환경 산림 자원임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휴양림 내 산림체험시설과 숲길을 통해 시민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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