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KTX고성역세권 개발계획 착수

정재학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7 11: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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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성장거점 육성 위한 투자선도지구 용역 본격화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지난 1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KTX고성역세권 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사진=고성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지난 1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KTX고성역세권 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8월 국토교통부의 거점육성형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른 후속 절차다.


투자선도지구는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발전 잠재력이 큰 지역의 전략사업을 지원하고 민간투자를 촉진하는 제도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스포츠케이션 ▲청년창업지원센터 ▲원스톱터미널 등 차별화된 콘텐츠와 수요 예측을 반영한 실현 가능한 개발계획을 마련한다.

고성군은 2026년까지 투자선도지구 지정 신청을 마치고, 2027년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2029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는 구상이다. 주민 설명회를 통해 지역민 의견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KTX고성역세권개발사업은 2030년 개통 예정인 남부내륙철도와 연계해 총 22만㎡ 부지에 ▲KTX고성역사 ▲원스톱터미널 ▲스포츠케이션 ▲청년창업지원센터 등을 2032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KTX고성역세권 개발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를 되살릴 핵심 프로젝트”라며 “기획 단계부터 철저히 추진해 고성군의 미래 성장 기반을 반드시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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