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 TV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전쟁 상황 관련 대국민 연설이 방송되는 가운데 시민들이 이를 지켜보고 있다./사진=뉴스1 |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며 이르면 이번 주말 추가 협상이 열릴 수 있다고 밝혔다. 합의가 이뤄질 경우 직접 파키스탄을 방문할 의향도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과의 협상에서 많은 진전이 있었고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며 "주말쯤 추가 회담이 열릴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7일 2주간의 휴전에 합의한 뒤 11~12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첫 협상을 진행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양측은 후속 협상을 조율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는 데 동의했으며, 우라늄 문제에서도 상당한 양보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란이 20년 넘게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겠다는 매우 강력한 입장을 밝혔다"며 "합의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란이 실제로 장기간 우라늄 농축 중단이나 농축 우라늄 반출에 동의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우라늄 농축 제한과 처리 방식은 협상의 핵심 쟁점으로, 양측 입장 차가 여전히 큰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타결을 압박하는 발언도 이어갔다. 그는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전투가 재개될 것"이라며 군사 옵션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 "협상이 타결되면 유가와 물가가 떨어지고 인플레이션이 진정될 것"이라며 국내 여론 달래기에도 나섰다.
협상이 성사될 경우 직접 현장을 찾을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는 "합의가 이슬라마바드에서 이뤄진다면 파키스탄을 방문할 수 있다"고 말했다.
2주간 휴전은 오는 21일 만료되지만, 연장 여부에 대해서는 "상황을 지켜보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미 동부시간 기준 오후 5시부터 10일간 휴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레바논 내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참여 여부가 휴전 이행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그는 양국 정상이 1~2주 내 백악관에서 회동할 가능성도 언급하며 중재 성과를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고 농축 우라늄을 미국에 내놓는 데 동의했다"며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합의해 곧 발효되는 열흘간의 휴전에 친(親)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도 포함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발언은 협상 타결 기대감을 부각시키는 동시에, 이란에 유리한 조건을 끌어내기 위한 압박 전략으로 해석된다. 다만 핵심 쟁점을 둘러싼 입장 차가 여전해 단기간 내 합의 도출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문화
무주군 적상면 오색단풍작은도서관, ‘치매극복선도 도서관’ 지정
프레스뉴스 / 26.04.17

사회
“경로당 중식 공백 없어야” 남동구, 노인 일자리 기간 연장 건의
프레스뉴스 / 26.04.17

사회
오산시, 기획예산처 재정투자심의관 찾아가 "분당선 오산연장 예타 대상 조...
프레스뉴스 / 26.04.17

사회
“생활 속 안전 더 촘촘하게” 광산구 맞춤형 안전교육 추진
프레스뉴스 / 26.04.17

사회
"차의 고장 보성에서 겨룬다" 학생차예절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프레스뉴스 / 26.04.17

사회
서귀포시, '지속 성장하는 농촌마을 육성' 역량강화사업 본격 추진
프레스뉴스 / 26.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