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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과 확장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다. (사진=사천시) |
이날 행사에는 권영진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를 비롯한 국회의원 20여 명과 박동식 사천시장,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 차석호 진주부시장 등 주요 인사와 전문가, 주민 등 160여 명이 참석해 사천공항의 국가계획 반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좌장은 이헌수 한국항공대 명예교수가 맡았으며, 김한용 한국공항학회 고문이 ‘국제공항 승격을 위한 기능 재편 방안’을, 고계성 경남대 교수가 ‘사천공항 활성화를 위한 관광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항공·교통·관광 분야 전문가들이 토론에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토론에서는 사천공항을 “우주항공산업 거점이자 남해안 관광·물류의 핵심 관문”으로 규정하며, 국제공항 승격은 단순한 인프라 확충을 넘어 국가 균형발전과 전략산업 육성의 상징적 과제라는 점이 강조됐다. 특히 전문가들은 승격 지연 시 국가 경쟁력 저하와 지역 균형발전의 기회 상실을 우려하며, 조속한 추진 필요성을 역설했다.
경남도는 이미 국토교통부에 단계별 확장사업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026~2030)에 반영을 추진 중이다. 제안서에는 여객터미널 증축과 CIQ 시설 도입, 활주로 연장과 화물터미널 확장 등 단계별 계획이 담겨 있다.
서천호 의원은 “사천공항은 지역공항을 넘어 우주항공청과 연계한 국가 전략공항으로 육성돼야 한다”며 “연말 확정될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사천은 우주항공청과 항공우주산업 집적지가 위치한 국가 항공산업의 중심지”라며 “사천공항을 대한민국 성장엔진으로 만드는 국제 관문공항으로 도약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사천공항은 ‘우주항공산업 수도 경남’과 ‘남해안 관광 중심지’를 연결하는 국가 전략 거점”이라며 “지금이야말로 국제 우주항공 허브공항으로 도약할 국가적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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