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둔치주차장 샛길 진출입 차단

박영철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0 07:01:0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거창군청 전경(사진=거창군)
[프레스뉴스] 박영철 기자=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둔치주차장의 주차관제시스템이 설치되지 않은 샛길 진출입로에 대해 차량 진입을 전면 차단했다고 밝혔다.


이는 반복적으로 발생한 입출차 데이터 불일치에 따른 민원 해소와 집중호우 시 차량 침수 위험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안전조치다.

둔치주차장에는 주차관제시스템이 설치된 공식 출입구 외에도 중앙교 하부 비공식 샛길 진입로가 존재해 왔다. 이 진출입로는 입출차 기록이 반영되지 않아, 차량이 이동한 이후에도 문자 알림이 계속 발송되는 등 데이터 불일치 문제가 반복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거창군은 관련 민원 해소 및 최근 기후변화, 기상이변 등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돌발성 호우가 빈번히 발생하여 예상치 못한 재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정부 기조에 따라 중앙교 하부 진출입을 차단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집중호우 등 호우특보 시 차량 침수 예방을 위해 둔치주차장 이용객과 군민들의 신속한 차량 이동 협조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