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동 고분군에 울려 퍼진 가을 선율…고성군 청소년 현악단 첫 무대

정재학 기자 / 기사승인 : 2025-09-30 06: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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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청소년센터 “온”(센터장 이진만) 소속 현악3중주-ON악단이 9월 26일 송학동 고분군에서 열린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2025년 고성군사회보장박람회 무대에 올라 첫 공연을 선보였다. (사진=고성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고성군청소년센터 “온”(센터장 이진만) 소속 현악3중주-ON악단이 9월 26일 송학동 고분군에서 열린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2025년 고성군사회보장박람회 무대에 올라 첫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무대에는 단원 13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연주 실력을 지역 주민들에게 공개했다.


무대에서는 ‘그대에게’, ‘고향의 봄’, ‘과수원 길’ 등 친숙하면서도 정겨운 곡들이 연주됐다. 악단은 감성적인 선율을 통해 청중과 교감하며 지역사회와 예술을 잇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진만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현악3중주-ON악단을 통해 재능을 발굴하고, 지역 문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활동을 꾸준히 운영·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악3중주-ON악단은 2021년 창단된 소규모 현악 프로그램으로, 바이올린·비올라·첼로 파트로 구성됐다. 결성 5년째를 맞은 악단은 청소년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협업의 가치를 키워가며, 지역사회 문화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왔다.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 문화예술 경험을 확장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청소년 예술단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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