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지난 6일 시청 노을광장에서 ‘2025 사천시민 한마음 걷기대회’를 시민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사천시)

이번 행사는 사천시체육회(회장 권택현) 주최·주관으로 열렸으며, 시민들이 함께 걸으며 건강을 다지고 화합을 도모하는 동시에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취지로 마련됐다.

걷기대회는 국민의례와 준비운동, 기념 퍼포먼스로 막을 열었다. 이어 시민과 주요 내빈이 함께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개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며 결의를 다졌다.

이후 참가자들은 시청 노을광장을 출발해 백천교, 장애인복지관, 백천동 삼거리를 거쳐 반환 후 다시 노을광장으로 돌아오는 총 4km 구간을 완주했다. 약 1시간 동안 이어진 걷기 코스는 가족 단위 참가자부터 어르신, 청소년, 어린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동참하며 지역의 단합을 보여줬다.

완주 후에는 기념품과 간식, 행운상품이 제공돼 참가자들에게 즐거움과 함께 뜻깊은 추억을 남겼다. 한 참가자는 “걷기대회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사천시가 추진하는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의 필요성에도 공감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걷기대회는 시민들의 마음을 모아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알린 뜻깊은 자리였다”며 “사천시가 대한민국 우주항공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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