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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범람 피해를 입은 집현면 향양천이 전면 개선복구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80억 원을 포함한 총 160억 원의 복구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진주시) |
향양천은 상류 어옥천과 하류 남강 합류부가 이미 개수를 마쳤으나, 중간지점인 월아마을 일대가 개수되지 않아 병목 현상이 발생했다. 이 구간에서 하천 폭이 좁아지면서 통수 단면이 부족해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단순 원상복구가 아닌 하천 기본계획에 따른 전면 개선공사를 시행한다. 개수되지 않은 1.6km 구간의 하천 폭을 기존 38m에서 54m로 16m 확장하고, 제방을 높여 통수 능력을 보강해 극한 호우에도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적 기반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선복구 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예측 불가능한 폭우에 대비해 재해 대응력을 높이는 것”이라며 “시민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같은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하천 100곳에 대해 총 272억 원을 투입, 내년 우수기 이전까지 복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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