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달빛영화제·나이트마켓 성료… 여름밤 낭만 물들이다

정재학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1 06: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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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와 지역 인터넷 카페 ‘진주아지매’가 공동 주최한 올해 마지막 달빛영화제와 나이트마켓이 지난 2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진주시)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진주시와 지역 인터넷 카페 ‘진주아지매’가 공동 주최한 올해 마지막 달빛영화제와 나이트마켓이 지난 2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여름의 끝자락: 썸머엔딩 시네마’를 주제로 열렸으며, 개인 SNS 업로드 이벤트, 책갈피 만들기·액자 만들기·가방 꾸미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영화 상영 전에는 태권도 시범과 혼성합창단, 합주 공연 등 문화공연이 이어지며 여름밤의 분위기를 돋웠다. 이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리틀엠마가 상영돼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달빛 아래 영화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시민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해 기쁘다”며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달빛영화제는 당초 4회 차로 계획됐으나, 7월 25일 예정됐던 세 번째 행사는 전국적 집중호우 피해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취소돼 총 3회만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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