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시민감사관 위촉 및 청렴소통 간담회 개최

정재학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3 04: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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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하고 투명한 청렴도시 실현 기대
▲진주시는 22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시민감사관 위촉식과 청렴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진주시)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진주시는 22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시민감사관 위촉식과 청렴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명예감사관 10명과 전문감사관 12명 등 총 22명을 새로 위촉했다. 위촉식에 이어 시민감사관을 대상으로 제도 운영 전반을 안내하고, 진주시의 청렴시책을 공유하는 간담회가 진행됐다.

시는 2008년부터 명예감사관 제도를, 2019년부터는 전문감사관 제도를 운영하며 감사 기능 강화와 투명한 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해왔다. 새롭게 위촉된 시민감사관은 앞으로 2년 동안 분야별 역할에 따라 시의 감사활동에 참여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게 된다.

명예감사관은 지역사회 신망이 높고 행정 경험이 풍부한 시민들로 구성돼 읍면동 종합감사에 참여하며 위법·부당한 행정 처리와 시민 불편사항 개선에 힘쓴다. 

 

전문감사관은 건축·토목·조경·복지·세무·회계 등 6개 분야의 건축사, 기술사, 대학교수, 세무사, 회계사 등 전문가로 이루어져 특정감사, 일상감사, 현장점검, 자문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감사활동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는 역할을 맡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시민감사관이 부패 취약 분야와 불합리한 제도, 행정 관행 등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달라”며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시민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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