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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을 품은 서귀포시의 대표 관광마을, 성산읍 성산리 일원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전 세대가 행복하게 정주할 수 있는 살기 좋은 마을로 새롭게 태어난다. 서귀포시는 성산읍 성산리 196-7번지 일원(면적 78,538㎡)을 대상으로 한 우리동네 살리기사업이 국토교통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성산리는 뛰어난 자연경관과 풍부한 관광 자원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 주거환경 노후화 등 다양한 쇠퇴 요인으로 인해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서귀포시는 주민들의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해맑은 성산’이라는 비전 아래 주민 의견을 반영한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공모에 도전한 결과 이번 최종 선정의 결실을 맺었다.
본 사업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93.31억 원(마중물사업비 78.60억 원, 자체지방비 14.71억 원)을 투입하여 진행되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춰 추진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먼저 주민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노후 주거환경 정비가 추진될 계획이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노후주택 집수리 사업(73가구)과 골목길 연계 집수리(46가구)를 더해 총 119가구 규모의 주거지 정비가 이뤄진다. 이와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경관 가이드라인을 수립하여 일관된 마을 경관을 조성할 방침이다.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가로 환경 정비 또한 이뤄질 예정이다. 그동안 넓은 일방통행 도로로 인해 불편했던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일출거리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차도 폭을 줄이고 안전한 보도를 신설하고, 주민 휴식을 위한 벤치 조성과 가로수 식재를 더해 누구나 걷고 싶은 거리를 구현할 계획이다. 야간 보행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안전시설물 확충 사업인 일몰 안심가로 조성사업도 병행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세대 간 교류와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거점 공간인 ‘성산 세대이음센터’가 조성된다. 현재 유휴공간으로 방치된 구.성산리 마을회관 건물을 전면 리모델링하여 세대 간 교류의 중심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센터 내부에는 지하 건강충전소, 1층 노인복지공간, 2층 세대교류공간, 3층 아동복지공간이 들어서 주민 복지를 증진하고 세대별·세대 간 긴밀하게 교류할 수 있는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여기에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한 마을 경관협정 체결 등 마을활력 증진사업과 현장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해 사업의 효과를 장기적으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성산리 주민들의 정주 환경 개선에 대한 의지와 행정의 긴밀한 협력이 만들어낸 뜻깊은 성과”라며, “세계적인 관광마을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아이부터 노인까지 지역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해맑은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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