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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와 통신 3사가 9일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에서 기본통신권 보장을 위해 2만 원대 5G 요금제를 도입하고, 모든 LTE·5G 요금제에 저속 무제한 데이터(QoS)를 포함해 통신비 부담을 낮추기로 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한 휴대폰 매장./사진=뉴스1 |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스마트폰 가격이 최대 300만원대로 크게 오를 거라는 분석이 나왔다.
IT 소식통 '란즈크'에 따르면 오는 8월 출시될 삼성전자의 갤럭시 Z폴드8 울트라의 예상 가격은 무려 약 319만원에 달한다. 200만원 중반대였던 이전 모델보다 80만원 가까이 뛰는 셈이다.
애플도 부품값 폭등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9월에 공개될 아이폰18 프로 시작가는 전작보다 200달러, 41만원 오른 약 199만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팀 쿡 애플 CEO도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점을 시사하기도 했다. 원인은 AI 투자 확대로 인한 메모리 반도체 수급난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2분기 모바일용 D램 가격이 전 분기보다 최대 98%나 폭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도 부품 가격 상승을 스마트폰 사업의 최대 ‘리스크’로 지목한 바 있다.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 사장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기자간담회에서 “메모리 가격 상승이 스마트폰 사업의 가장 큰 우려 요인"이라며 "제품 가격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탄탄한 공급망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가격 동결 기조를 유지해온 애플도 차세대 아이폰 가격 인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부품값 인상분을 최소화하려 최선을 다했지만 상황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 됐다”며 차세대 아이폰의 가격 인상을 공식화했다.
쿡 CEO는 현재의 부품 원가 폭등 상황을 두고 “40년 넘게 업계에 있었지만 최근 6개월 동안의 가격 변동은 본 적이 없다”며 “100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홍수 같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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