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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슈타임 DB> |
(이슈타임)김담희 기자=메리츠화재가 상품의 인수기준을 완화하는 '노스코어링'의 운용 중단 여부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최근 노스코어링 운용 계획의 지속 여부를 검토 중이다.
노스코어링이란 보험 가입 시 필수 가입 조건인 주계약의 가입 한도를 낮추거나 없애는 것을 말한다. 고객이 원하는 만큼 가입 가능한 한도 내에서 설계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어 소비자들에 큰 인기를 받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작년 말부터 자사 주력상품에 주로 노스코어링을 적용해왔다.
이로 인해 메리츠화재는 매출을 대폭 늘리는 데 성공했고, 지난 3월엔 삼성화재를 제치고 장기인보험 매출 부문 1위를 손에 쥐었다.
그러나 최근 메리츠화재는 노스코어링 추가 운용 전략 여부를 놓고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메리츠화재의 이번 검토는 작년 말부터 현재까지 계속된 노스코어링 운용 정책으로 향후 손해율 악화 가능성이 있어, 이에 따른 판매 물량 조절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올 1분기 특히 메리츠화재의 매출이 대폭 늘었다"면서 "인수기준을 대폭 완화해 물량을 늘린데 따라 향후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대비하기 위해 물량을 조절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메리츠화재가 노스코어링 전략 중단 여부를 검토 중이라는 내용이 영업조직에 알려지면서 이에 따른 절판마케팅도 나타나고 있다.
인수기준완화 및 보장확대로 무분별한 고객 유치에 따른 혜택을 늘린 상품들이 조만간 사라진다는 방식이다.
이처럼 절판마케팅이 횡행하면서 설계사들의 무작위 상품 판매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가능성도 높아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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