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평택당진항서 붉은불개미가 발견돼 당국이 긴급방제에 나섰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
(이슈타임 통신)순정우 기자=정부가 최근 유입이 확인된 붉은 불개미에 대한 확산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정부는 22일 오전 ‘붉은불개미’가 지난해 9월 부산항 감만부두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최근 연이어 두 차례나 발견됨에 따라,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개최해 범부처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붉은불개미 군체의 추가 발견으로 항만 외 주변지역으로 확산 우려가 있는 만큼, 발견항만은 물론이고 그 배후지역과 다른 항만·국제공항 등에 대한 예찰과 방제조치를 선제적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붉은불개미는 강한 서식력을 가지고 있어 국경에서의 차단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정부가 올해 마련한 대응 매뉴얼에 따라 관계부처 간 빈틈없고 유기적인 방역체제를 구축하여 총력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검력 당국은 붉은불개미의 국내 유입을 방지하고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발견지를 중심으로 긴급 방제활동을 하고 있다. 농식품부와 검역본부는 관계부처 합동 매뉴얼에 따라 대책을 추진 중에 있고, 아울러 일일상황실도 운영 중에 있다.
지난해 9월 부산항 감만부두에서 처음 발견된 붉은 불개미는 올해 들어 2월 인천항 보세창고, 5월 부산항 허치슨부두, 이달 18일 평택항 컨테이너부두 등에서 잇따라 발견된다. 특히 평택항과 부산항 허치슨부두에선 각각 1개 군체가 발견돼 역할 조사 중이다.
남미에서 서식 붉은불개미는 세계자연보호연맹이 지정한 세계 100대 악성 침입 외래종으로 독성이 강해 물리면 현기증, 호흡 곤란 등 쇼크가 오고 심한 경우 숨질 수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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