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S·KT 등에 5억5천만 원 뇌물 받은 혐의
검찰이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불구속 기소했다.[사진=YTN 캡처] |
(이슈타임 통신)김담희 기자=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뇌물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형법상 뇌물, 정치자금법 위반, 업무상 횡령,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전 전 수석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전 전 수석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롯데홈쇼핑, GS홈쇼핑, KT 등 기업이 총 5억5000만 원을 e스포츠협회에 기부하거나 후원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전 전 수석은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재직 중이던 지난해 7월 기획재정부에 전화를 걸어 e스포츠협회 예산 20억 원을 지원하라고 요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전 전 수석은 2014년 12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 당시 e스포츠 방송 업체 대표로부터 불법정치자금 2000만 원을 받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전 전 수석 측은 자신의 혐의 대부분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번에 걸쳐 전 전 수석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모두 기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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