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도주차량이 10분여간 추격전을 벌였다.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
(이슈타임 통신)장동휘 기자=한밤중 도심서 도난차량과 경찰의 추격전이 벌어졌다.
18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5분쯤 광주 하남동 대형 마트 주차장에서 에쿠스 승용차를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일대를 추적하다 3시간만인 10시 20분쯤 인근 도로에서 도난 차량을 발견했다.
경찰차를 본 도난차량 운전자 조 모(36) 씨는 황급히 차를 몰고 달아나기 시작했다.
경찰은 차량을 뒤쫓으며 타이어에 실탄 2발을 쐈지만 조 씨는 차를 멈추지 않고 하남산단 도로 일대를 질주하며 도주했다.
조 씨는 약 5㎞를 도주한 끝에 검문 중이던 경찰차와 지구대 경찰관까지 차로 친 뒤 10시 30분쯤 하남산단 6번로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검거 당시 조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12%로 면허 취소 기준을 훌쩍 넘긴 수준이었다.
조 씨는 경찰 조사에서 부부간 불화로 혼자 소주 3명을 마시고 차를 훔쳤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조 씨가 경찰관을 차로 치어 다리가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힌 점 등을 들어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절도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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