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미세먼지 대책으로 대중교통 요금 무료 정책을 15일 첫 시행했다. [사진=KBS1 뉴스 캡처] |
(이슈타임 통신)류영아 기자=서울시가 미세먼지 대책인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무료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초미세먼지가 이틀 연속 '나쁨' 수준으로 예상될 때 출퇴근 시간의 대중교통 요금을 면제하고 있다.
15일 첫 시행에서 서울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요금 무료 정책에 48억원을 썼지만, 서울시 내 도로교통량은 1.8% 감소에 그쳐 실효성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윤준병 서울시 부시장은 "미세먼지는 중국 탓만 하기는 어려우며, 손 놓고 있어서는 안 될 문제"라며 "무대응보다는 과잉대응 낫다"고 말했다.
또한 효과에 비해 혈세를 낭비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미세먼지라는 자연재난에 대응하는 우리의 인식과 태도, 문화를 바꾸는 일이기 때문에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들의 비판과 목소리도 꼼꼼하게 수렴해 검토하고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혈세낭비'를 이유로 동참하지 않았다. 경기도는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정책에 혈세를 투입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는 "도 차원의 미세먼지 해결 대책을 세우겠다"며 "오는 2027년까지 도내 경유버스를 모두 폐차하고 이를 친환경 전기버스로 대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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