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타임 통신)장동휘 기자=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15일 충북소방본부와 종합상황실, 제천소방서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충북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이들 3곳에 수사관을 보내 제천 화재 관련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복사본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를 토대로 화재 당시 초기 대응 과정에서 법적 과실이 있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12일 최초 출동한 제천소방서 소속 소방관 6명에 대해 참고인 조사를 벌인 바 있다.

한편 지난달 21일 제천시 하소동의 한 8층짜리 스포츠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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