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이 어린 자녀들을 창밖으로 던진 뒤 투신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
(이슈타임 통신)장동휘 기자=조현병 증세를 앓아오던 30대 여성이 어린 자녀들을 아파트에서 던진 뒤 투신해 숨졌다.
5일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8시 27분쯤 부산 기장군 정관면의 한 아파트 출입구 인근 바닥에서 A(38·여) 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음식 배달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이후 해당 아파트 인근 화단에서 A 씨의 자녀 B(4·남) 군과 C(2·여) 양도 차례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A 씨와 B 군은 끝내 사망했고, C 양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B 군의 몸에서는 목이 졸린 흔적이 나타났으며, A 씨는 정신분열 증세로 2016년 8월 한 달 정도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가 B 군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뒤 C 양과 함께 아파트 8층 베란다 아래로 던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장동휘 다른기사보기
댓글 0
문화
지역과 상생하는 ‘빵의 도시 천안’…대한민국 대표 빵 축제로 도약
프레스뉴스 / 25.10.19
스포츠
[제네시스 챔피언십] '제네시스 챔피언십' 개막 D-4... KPG...
프레스뉴스 / 25.10.19
스포츠
[더채리티클래식 2025] FR. 우승자 최승빈 인터뷰
프레스뉴스 / 25.10.19
경제일반
제주 크루즈 관광객 64만 명 돌파…지난해보다 75일 빨라
프레스뉴스 / 25.10.19
사회
제주도, 산불 제로화 총력…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비상근무 돌입
프레스뉴스 / 25.10.19
문화
제주 낭만가객의 10번째 무한도전 '시간의 경계에서' 개최
프레스뉴스 / 25.10.19
문화
제20회 순창장류축제, 20년의 전통 이어 성황리에 막 내려
프레스뉴스 / 25.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