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 증상.[사진=산림청] |
(이슈타임 통신)김담희 기자=산림청은 지난 22일 부산시 부산진구 전포동 황령산 일원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재발생함에 따라 27일 부산진구청에서 긴급 중앙방제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산림청을 비롯해 국립산림과학원, 남부지방산림청, 부산시 및 연접 구청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감염원인과 경로 등 역학조사와 정밀현장조사 계획, 대책방안을 논의했다.
회의 결과에 따라 국립산림과학원 등은 내달부터 부산진구에 대한 역학조사와 정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발견된 감염목에 대해서는 현장에 적합한 방제방법을 적용해 방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감염목 발생 지역과 반경 2km 이내 행정동·리 전체구역은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소나무류의 이동을 금지한다.
심상택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확산을 막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감염목의 조기 발견 및 현장여건에 적합한 방제를 추진하는 것"이라며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미발생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과 검경 등에도 철저를 기해 주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부산진구의 소나무재선충병 재발생과 관련해 재발생 보고지연, 방제지침 미준수 등 부실대응에 대해 실태조사하고 관련자 문책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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