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의 한 공사장에서 크레인 전복사고가 발생했다.[사진=연합뉴스TV] |
(이슈타임 통신)윤선영 기자=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한 공사현장에서 크레인 구조물이 넘어지며 시내버스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을 당했다.
28일 오전 9시 42분쯤 서울 강서구청 사거리 인근에서 철거 공사 중이던 크레인 구조물이 전복돼 중앙버스차로에 정차 중이던 시내버스를 덮쳤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 가운데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의식이 없는 중상자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70t짜리 크레인이 5t짜리 굴착기를 들어 올리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상황 등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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