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공원이 '이상한 겨울나라'로 변신한다.[사진=서울시 제공] |
(이슈타임 통신)윤선영 기자=서울 월드컵 공원이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한 동화 속 세상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2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월드컵공원의 명소 난지 유아숲체험마당(난지천공원 내)에서 '이상한 겨울나라'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상한 겨울나라는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거리로 운영되며 어린이들은 이곳에서 찍고, 보고, 쓰고, 느끼는 다양한 체험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우선, 공원은 시민들과 함께 새해를 축하하는 대형 케이크을 설치해 매일 오후 9시까지 LED 조명을 연출한다.
또한 앙상한 가지만 남은 느티나무를 붉은색 조화로 장식한 겨우내 시들지 않은 신비한 나무를 만날 수 있다.
특히 나무에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새해 목표를 적은 타임캡슐 매달 수 있다. 타임캡슐은 2018년 10월 억새축제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하늘공원의 부산물인 억새를 재활용한 '억새 눈사람 가족'과 난지천공원의 명물이자 겨울을 버티며 붉게 익은 열매를 떨어뜨리지 않는 '산수유 포토존'도 마련됐다.
사랑의 메시지가 담긴 가렌다들을 따라 숲으로 들어가면 7개로 구성된 선물상자 조형물이 기다리고 있다.
시민들의 온정으로 털옷을 입은 나무도 볼 수 있다. 위안부 할머니를 기리는 정원박람회 작품 '모퉁이에 비추는 태양'의 나무에도 털옷이 입혀진다.
김종근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이상한 겨울나라는 봄·여름·가을 무한한 사랑을 받은 월드컵공원이 시민들에게 드리는 작은 선물이다"라며 "이곳에서 온 가족이 추억을 쌓는 좋은 시간들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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