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한복판에서 마약거래를 하던 일당이 붙잡혔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
(이슈타임 통신)윤선영 기자=서울 강남역 한복판에서 대낮에 필로폰을 거래한 일당이 적발됐다.
19일 서울 중앙지검 강력부는 대만 조폭과 야쿠자가 개입한 마약 밀수 일당 4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서울 지하철 2호선 역삼역 인근 거리에서 주로 거래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거래 상대방이 맞는지를 1000원권 지폐 일련번호로 표식을 확인한 뒤 거래 장소로 이동하는 등 치밀한 방식을 사용했다.
검찰이 압수한 필로폰은 총 8.6kg으로 유통 시 29만 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으며 시가 288억 원에 달하는 규모다.
검찰 관계자는 "통상 마약 거래는 은밀한 장소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으나 이번 사건은 오히려 사람 왕래가 잦은 강남 한복판을 접선 장소로 활용해 이목을 피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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